“제가 큰일을 한 게 아닌데 이렇게 상을 받으니, 정말 받아도 되는 건가 싶네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올해 ‘서울시 장애인 복지상’ 대상 수상자는 ‘엎드려 휠체어를 수리하는’ 1급 지체장애인 김인호씨(34)다. 서울시에서 만든 서울시 장애인 복지상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그는 장애로 인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다른 장애인에게 큰 용기를 줬다는 점에서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과연 어떻게 다른 장애인에게 용기를 줬을까. 김씨를 그의 직장인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성동장애인생활클린세터에서 만나봤다. (후략)
출처 : 정책브리핑 '다정다감' 2010.05.19 http://reporter.korea.kr/newsView.do?nid=14869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