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4월인 지금도 휴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매일 복지관에서 만나고 함께했던 이용자 분들이 너무너무 그리웠어요.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있지만, 이용자분들도 “코로나19로 교육, 여가활동을 할 수 없어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이용자분들이 집에서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긴급학습지원키트를 만들어 전달하기로 했어요.
가족문화지원팀 직원들이 이용자분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키트 안에는 과목별 평생교육 학습지, 착한 면마스크, 손소독제, 친환경 빨대, 공예세트, 그리고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담았답니다.
2020년 4월 10일(금), 13일(월)
복지관 앞, 성동구, 동대문구, 성북구, 용산구 등등! 발달장애인평생대학, 청장년평생교육 이용자분들이 계시는 곳 어디든 직원들이 방문해 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긴급학습지원키트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기뻤습니다.
오랜만에 발달장애인평생대학, 청장년평생교육 이용자분들을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오랜시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습지를 풀고, 공예를 하며 다시 만날 그날까지 즐겁게 지내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시 만나요, 좋은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