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현재 복지관에서 아기 치료, 장애부모 상담, 그리고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치료와 상담이 모두 오전에 끝나다보니 장난감을 빌리려면 대여소가 열리는 오후 1시 반까지 기다려야 하는데요. 시간도 마침 점심때인데 복지관 내에는 아기 이유식 먹일 곳이 없어요. 이때문에 인근 카페나 식당에서 밥먹이며 기다렸다 빌리곤 합니다.

아기가 아직 어리고 장애가 있는데 1시간 반을 밖에서 기다리기가 다소 힘이 듭니다. 불필요한 비용도 들고, 밖에서 몸이 불편한 아이 밥을 먹이고 있으니 사람들 시선도 신경쓰이네요.ㅠㅠ

치료 없는날 오후에 오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기를 항상 데리고 다녀야하는 저에게 외출은 큰 일입니다. 장난감 빌리는 일정을 따로 하나 만들어 차 타고 일부러 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자차  없어 장콜 이용)

사설이 길었네요.^^ 건의할 것은..
장난감 운영시간을 오전까지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사전에 전화예약시 안내데스크 등에서 오전에도 픽업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이용자들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