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칼럼] ‘구찌’의 장애인 모델과 우리 기업들의 장애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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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상의 셔츠를 입은 소녀가 검정색 바지에 손을 찌르고 고개를 돌려 정면을 응시한다. 쌍꺼풀의 눈, 둥근 얼굴에 검고 긴 머리, 순수함과 도도함이 장미향으로 풍긴다. 하지만 외모는 여느 모델들과 다르다. 다운증후군(Down syndrome)이 있는 소녀이기 때문이다.
올해 18세인 그의 이름은 엘리 골드 스테인(Ellie Goldstein). 가방이나 구두 등 패션제품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구찌(Gucci)의 모델이다. 놀라운 것은 그의 모델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것이다. 장애인 모델 전문 업체인 지베디 기획사(Zebedee Management)에 의하여 구찌의 모델이 된 것이다.
유명 브랜드의 모델로 장애인이 활동하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장애인 모델을 양성하고 파견하는 전문 업체가 있다는 것도 말이다. 놀라움을 넘어 우리를 반성하게 한다.(후략)
출처 : 시사주간 2020.07.07. (https://www.sisaweekl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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