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만 있지 마세요. 나오세요"…서울시, 전국 최초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15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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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24)는 3년째 집 안에만 머물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밖에 나갈 기회가 없었다. 그가 바깥외출을 하지 않게 된 것은 2019년 특수학교를 졸업한 이후부터다. 그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이다. 하루의 대부분을 A씨의 어머니 B씨(57)가 돌본다. 정부가 지원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지만 외출은 엄두도 내기 힘들다.
학교를 졸업한 성인 장애인들은 낮시간동안 주간보호센터나 복지관 등 장애인복지시설에 머물며 치료를 받거나 각종 직업교육 등을 받는다. 그러나 A씨와 같은 뇌병변장애인은 그런 기회마저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복지시설조차 어느정도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장애인을 중심으로 입소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뇌병변 장애인은 복지시설에 등록하더라도 중도에 퇴소하는 사례도 많다. 장애인복지시설이 비휠체어장애인 위주의 공간구성을 한 탓이다.(후략)
출처: 경향신문 2021-03-1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103151636001#csidx78bc481e7dfb4dcb783d08aa7fc1b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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